제목: 현정은 회장, 8월 3일 방북 확정…관련남북경협주 최대 수혜주는? / 서울증권방송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8월3일 북한을 공식 방북하는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요 의제 중 북한 전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발전소 건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남북경협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19일 정부 관계자와 현대그룹 등에 따르면 현정은 회장은 다음 달 3일 육로로 북한을 방문해 전력과 관광 분야 등
민간 경협과 관련된 논의를 하기로 확정했다.
현대 그룹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현정은 회장의 방북일이 오는 8월 3일로 확정된 것으로 안다”며 “육로를 통해 북한을 방문하며
조선아세아태평양평화재단에서 아태평화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금강산과 원산을 관광한 뒤 경협 관련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북에는 북한의 전력공급과 관련된 발전소 건설 등의 비교적 구체적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발전소 건설은 북한이 직접 강력하게 요청한 것이며 기대감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전소건설이 현실화 되면 민간차원에서 첫 남북경협이 이뤄진 것이어서 관련사업에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 그룹은앞서 지난 12일 고(故)정몽헌전 회장의 15주기 추모행사를 금강산에서 치르기 위해 통일부에 제출한 ‘북한 주민 접촉 신청안’을 승인받았다.
현대그룹은 2004년부터 2015년까지 12년간 정 전 회장 기일인 8월 4일에 맞춰 금강산 특구에서추모식을 열어왔다.
남북 경협이 중단됐던 2016~2017년에는북한에서 추모식을 열지 못했지만, 올해 들어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서 북한에서 추모식을 열 수 있게 됐다.
현회장의 방북이 확정되면서 민간 차원에서의 남북 경협도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향후 현대그룹의대북사업 모델을 구체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 그룹은남북경협 사업과 관련해 상징성을 가진 기업이다.
계열사인 현대아산은 전력, 통신, 철도사업과 ‘통천비행장’ ,‘임진강댐’, ‘금강산 수자원’,‘백두산, 묘향산, 칠보산 관광 등
북한의 7대 사회간접자본(SOC)사업개발에 대한 30년간 독점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서울증권방송 관계자는 2018년도중요 투자 포인트로 세가지를 꼽았다. KOSPI 200 영업이익 200조 돌파 예상,
이머징 시장으로 외국인 자금의 강한 매수세 예상, 문정부 정책 결정에 따른 코스닥 활성화가 바로 그것이다.
이에 서울증권방송 증권분석팀은 성공적인 북미회담을 기점으로 코스피 3,000시대 도달 임박한 시기에
5G 통신장비, 남북경협주,IT 소재/장비관련 종목 중 “현재 조정 구간에서 주도주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
종목을 매수하기 전 반드시 업황을 확인하고,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이 안정되고 금융감독원 신용평가가 고려된
실적이 성장하는 종목 선택 후, 기술적으로 지지선에서 매수하여 안정된 수익을 추구할 것을 권고하며,
현재 지속적으로 관련주를 매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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