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트럼프-시진핑, 무역갈등 봉합 조짐에 시장 안도…외국인 매집 시장 주도주는?/ 서울증권방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은행 및 자동차 부문에 대한 시장 개방과
지적재산권 보호 의지를 천명한 데 대해 "고맙다"고 평가했다.
전면전으로 치닫던 미중 무역 갈등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이날 미국 뉴욕 증시가 급등했다.
블룸버그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관세와 자동차 장벽에 대한 중국 시 주석의 관대한발언이 매우 고맙다"며
"지적 재산권과 기술 이전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함께 큰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시 주석의 보아오포럼 개막연설을 두고 한 말이다. 시 주석은 이날 중국 하이난보아오진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개막식에서 올해 안에 자동차 수입관세를 상당폭 내리겠다고 밝혔다.
또 금융업과자동차산업 등에 대한 대외 개방을 확대하고 수입을 늘려 경상수지 균형을 맞춰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지적재산권 보호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새라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시 주석의 연설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매우 좋은신호"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우리는 (중국의) 구체적인조치와 구체적인 행동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는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주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실패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첨단기술산업에 대한 지원 축소를 요구한 게 문제가 됐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나온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유화 제스처는 양국의 무역전쟁이 적어도 전면전으로는 치닫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로 이어졌다.
이에 서울증권방송 관계자는 2018년도중요 투자 포인트로 세가지를 꼽았다. KOSPI 200 영업이익 200조 돌파 예상,
이머징 시장으로 외국인 자금의 강한 매수세 예상, 문정부 정책 결정에 따른 코스닥 활성화가 바로 그것이다.
이에 서울증권방송 증권분석팀은 “현재 조정 구간에서 주도주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 종목을 매수하기전 반드시 업황을 확인하고,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이 안정되고 금융감독원 신용평가가 고려된 실적이 성장하는종목 선택 후, 기술적으로 지지선에서 매수하여
안정된 수익을 추구할 것을 권고하며, 현재 지속적으로 관련주를 매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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